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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년이상 애정하는 고급형 단열벽지~후기입니당.
작성자 김**** (ip:)
  • 평점 1점  
  • 작성일 2021-03-30 1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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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8

고급형 단열벽지에 부직포가 안들어간다네요. 홈피나 제품의 어디에도 그런 명시는 없었는데 말이죠...

상품페이지에 떡하니 기본형과 고급형 비교표도 있는데....저같은 사기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길 바래서 글 올려봅니다.


낡은3층짜리  단독주택에 거주하다보니 웃풍이 심해서 5년전쯤(?)에 인터넷을 통해 이노하우스 제품을 접하게 되었네요.

이노하우스의 부직포가 없는것, 두꺼운것, 부직포가 들어간것등 몇 종류를 써보다  부직포가 들어간 고급형이 비싸기는 하지만 

가장 질기기도 하고 사용감이 좋아 몇번이나 주문을 하고,주위 친지들에게도 주문해 보내주며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2021년1월,3월) 옥탑과 2층의 세입자를 받기위해 도배를 하려고 재주문을 했어요. 1월초의 제품은 부직포가 들어간 제품이 제대로 왔고

3월의 주문제품도 당연히 부직포가 들어간거라고 생각하고 3월 22일~26일 사이에 시공을 했어요. 시공중에 찢어지는 부분이 꽤 있어서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이사일이 일요일(3월28일)이어서 서둘러 마무리를 지었어요.그러다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짜투리와 비교를 했더니 부직포가 없는것 

같은거에요. 공정상의 실수로 부직포가 빠진걸까 여러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3월29일) 고객센터에 문의 전화를했더니 1월 제품부터 부직포가 안들어가는 제품을 고급형이라고 표시하고 판매하고 있다는군요.하~

부직포가 안들어가 있다는 명시가 있었다면 다른 회사의 부직포가 들어있는 제품을 구매했을겁니다.


단열제가 안들어간 구옥의 경우 창문 공사만 하면 특히 겨울철에 곰팡이가 확 피는지라 일부러 비싼 단열 벽지로 시공을 한건데...

제대로된 안내없이 기존문구를 사용해서 고급 제품인냥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고 장마철과 겨울에 곰팡이가 확피면 다시 벽지를 재시공하거나

이사비용을 주고 세입자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 될것같아 엄청 스트레스를 받네요.



이제 긴 시간의 애정에 끝을 고해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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